강원도, '군사 규제 해제' 유공자에 도지사 표창
이진영 2군단 소령 등 8명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2025년 군사 규제개선 유공 공무원'에게 24일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개정 강원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 9개 리(里)에 걸쳐 축구장 1818개 면적에 달하는 군사 규제 구역이 해제된 것과 관련해 작전 검토와 민군 협력을 지원한 관할 부대 소속원(군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지사 표창을 받은 사람은 이진영 소령(육군 제2군단), 박성은 소령·김동용 상사(이상 제3보병사단), 박정훈 중령(제6보병사단), 심광섭 소령·이기연 중사(제7보병사단), 이무열 중령·강성박 소령(제21보병사단) 등 8명으로 민통선 북상, 군사 보호구역 해제, 주민 소통 및 작전 검토 등 분야에서 규제 완화에 기여했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각 부대에서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강원 특별법 시행 이후 첫 군사 규제 해소가 가능했다"며 "이번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가이드라인이 돼 군사 규제 해소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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