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민관 합동 해상방제 훈련 실시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24일 속초 조도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대비 민관 합동 해상방제 훈련을 했다.
속초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엔 해경을 비롯해 강원도,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드론 수색대 등 7개 기관·단체 100여명, 선박 16척이 참가했다.
훈련은 속초항 입항 유조선과 부선 간 충돌로 유조선에서 다량의 연료가 유출된 사고를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 참가자들은 △상황전파·긴급출동 △파공부 봉쇄 △기름 이적 △사고선 오일펜스 포위 설치 △어장·양식장 보호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가동 유출유 확산 방지·회수 등 임무를 수행했다고 해경 측이 전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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