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옛 화전파출소 활용해 공공이불빨래방 확대

강원 태백시 보드미빨래방 자료 사진.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20/뉴스1
강원 태백시 보드미빨래방 자료 사진.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20/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앞으로 태백시복지재단 시니어클럽의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연 3억 5000만 원(강원도 5000만 원, 태백시와 강원랜드 각각 1억 5000만 원)을 들여 노인일자리(28명)와 함께하는 장성 보드미빨래방을 운영 중이다. 철암·구문소·장성·문곡소도 등 4개동의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고령가구·장애인가구 등을 위한 시설이라고 한다.

시는 이 같은 빨래방 운영을 점차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특히 옛 화전파출소 건물을 활용해 황지·황연·삼수·상장 등 4개동에도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조만간 이름이 정해질 이 빨래방을 사업비 2억 2500만 원(태백시 7500만 원, 한국자산관리공사 4000만 원, 강원랜드 1억 1000만 원)과 함께 오는 9월 준공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노인일자리(40명)도 창출할 방침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