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횡성은 바로 지금’ 제18회 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막
군민의 종 타종부터 군민 대상 시상·축하공연까지 다채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제18회 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18일 오후 6시 30분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횡성군은 2005년 ‘횡성군민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6월 18일을 횡성군민의 날로 기념해 왔다. 군은 매년 군민의 날에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5만 횡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다져왔다.
이번 행사에는 군민 700여 명을 비롯해 역대 군수와 부군수, 군민 대상 수상자, 김진태 도지사, 국회의원, 군의원, 주요 기관·단체장이 함께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5시 보훈 공원에서 ‘군민의 종’ 타종식으로 문을 연다. 김명기 횡성군수와 유상범 국회의원, 표한상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지역 단체장 등 23명이 3개 조로 나눠 총 33회 종을 울린다. 이 울림은 횡성의 내일을 향한 군민의 희망과 결속을 상징한다.
이어 저녁 6시 30분에는 횡성군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가수 ‘허민영’과 예술단체 ‘농음’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고, 제23대 횡성군민대상으로 선정된 박명서(횡성군체육회장)에 대한 군민대상패 시상과 하헌철 제36보병사단장에 대한 명예군민증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진다.
기념식이 끝나면 ‘횡성소년소녀합창단’과 ‘횡성청소년교향악단’이 함께하는 감동의 협연과 가수 ‘더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중들의 감성을 두드릴 예정이다. 특히 가수 더원은 대표곡 ‘사랑아’, ‘녹턴’ 등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의 시간을 선사한다.
김명기 군수는 “군민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군민 모두 하나 돼 미래를 그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가 희망 횡성·행복 횡성을 향한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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