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자 아이스하키팀, 리그 결승 진출

춘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아이스타이거스' 선수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아이스타이거스' 선수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팀 '아이스 타이거스'는 16일 서울 목동 제니스 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준결승전에서 스킬즈크라운을 6대 0으로 꺾고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한 장현정을 비롯해 12명으로 구성된 아이스 타이거스는 서울·경기·영남·호남권 등 전국 20개 여자 아이스하키팀과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은메달을 확보한 아이스 타이거스는 오는 29일 경기 수원 광교 빙상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수원시청팀과 경기를 펼친다. 수원시청팀은 국내 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으로 선수 전체가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다.

춘천시 팀을 이끄는 표장원 감독은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제빙상장 유치를 위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