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정과제·2026년 국비 확보 통합 전략회의' 개최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16일 '국정과제·2026년 국비 확보 통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엔 김진태 강원지사를 비롯해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중앙부처 지원관 등이 참석해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추경 대응, 2026년도 국비 확보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국정과제와 국비 확보를 연계한 통합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의 연속성과 성과 창출을 위해 정책과 예산 양축 모두에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은 앞으로 5년 도정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농사"라며 "오늘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만큼, 향후 60일 동안 선정될 100대 과제에 도의 핵심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미래산업, SOC, 민생 회복, 따뜻한 복지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과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엔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에 포함된 내용은 물론, 공약엔 미포함됐으나 도 차원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할 과제도 포함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공식 공약집 외에 지역유세 및 방송 토론 내용 분석 등을 통해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 위한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과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 조성 등도 추진 과제에 포함했다"고 부연했다.
도는 이날 정부의 2차 추경예산과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국비 확보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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