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평창소방서 소방위,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평창소방서 평창119안전센터 소속 김종혁 소방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평창소방서 평창119안전센터 소속 김종혁 소방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평창소방서 평창119안전센터 소속 김종혁 소방위가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11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매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우수 소방공무원 22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앞선 지난 2003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김 소방위는 20년 넘게 화재·구조·행정 전 분야를 두루 경험한 현장 전문가다.

김 소방위는 무선국 이전을 통한 통신 음영 해소, 관계인 작동기능점검 실무교육장 운영, 위반행위 예방안내문 인쇄 발송, 초등생 대상 방화셔터 안전캠페인, QR코드를 통한 자율점검 안내 등 작지만 실질적인 정책개선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해 도민 체감안전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122회의 헌혈, 2008년 태안 기름유출 자원봉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해 왔다.

김 소방위는 “이 상은 저 개인이 아닌, 전국의 모든 소방관이 함께 받은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본분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은 “김 소방위의 수상은 강원소방 전체의 자랑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현장 중심·도민 체감형 안전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