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안심단지 준공식 개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안심단지.(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안심단지.(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농촌 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안심단지(가공·물류 공유플랫폼)’의 준공식이 9일 오전 10시 횡성 공근면 일원 안심단지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김명기 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군의회의장, 농업인 학습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횡성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된 후 2021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제조공정 설계를 진행했다.

이어 2023년 3월부터 안심단지의 증축과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4월에 완료했으며, 각종 다목적 가공 장비 설치까지 마쳤다.

안심단지는 총 1847㎡(약 558평) 규모로 가공공유플랫폼(977㎡·약 295평)과 물류 공유플랫폼(870㎡·약 263평)으로 조성됐다. 공유플랫폼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착즙, 추출, 농축, 건조, 레토르트 등 60종 79대의 생산설비를 갖췄다.

물류 공유플랫폼에는 냉장·냉동창고, 디자인·촬영 스튜디오, 상품개발실, 평가실, 회의실 등 다목적 공간이 마련됐다.

임종완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안심단지는 민·관·학이 함께 만든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농업인과 청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안심단지를 중심으로 농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횡성 농산물의 상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