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삶의 질 높은 인제군 ‘전국 6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발표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또 한 번 ‘살기 좋은 인제군’을 증명해 냈다.
인제군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종합점수 45.61점으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전국 139개 농어촌 군과 도농복합시를 정주 여건, 지역발전 수준, 정책성과 등 5대 영역 20개 지표로 종합 평가하는 객관적인 수치다.
종합점수 45.61점을 받은 인제군은 올해 평가에서 전국 79개 농어촌 군 지자체 평균 점수(37.26점)를 크게 웃돌며 전국 6위에 올랐다.
특히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대 평가 영역 중 지역 활력 영역에서 5위(43.22점), 경제 영역에서 14위(35.41점)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이와 함께 지역의 경제적 자립도와 활력도를 보여주는 경제 영역 지표는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고용률, 사업체 수, 재정자립도로 구성되는데 군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에서 전국 7위, 고용률에서 24위를 기록했다.
이는 군의 농자재·어업용 소요 자재 반값 지원, 전문·청년 농업인 지원, 농어촌 관광 활성화 지원 등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보건복지 영역 긴급복지지원율에서 7위, 환경안전 영역에서 주민 1인당 생활계 폐기물처리량 5위, 빈집을 12위, 하수도보급률 17위를 차지하는 등 전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결과를 냈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통해 잘사는 농업을 실현하고, 사회안전망 구축 및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군민이 살기 좋은 인제 만들기를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