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독도 해상서 손가락 절단된 외국인 선원 긴급이송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외국인 선원이 해경으로부터 구조돼 치료 중이다.
6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2분쯤 독도 북동쪽 250㎞ 해상 선박에서 조업 중이던 인도네시아 국적 A 씨(31)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A 씨를 편승시켰다.
응급구조사는 함정 응급실에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환자 상태 확인과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당시 동해 중부 먼바다엔 풍랑예특보와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돼 항공기 운행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해해경은 울릉도 남쪽 해상서 환자를 포항해경 1500톤급 함정으로 다시 편승시켜 이튿날인 6일 오전 5시 10분쯤 포항 영일만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로 안전하게 인계했다.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당시 동해 중부 풍랑예비특보 및 울릉해역 강풍 예비특보 발효로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동해해경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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