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긍정 평가' 49.3%…4개월 연속 상승세
리얼미터 조사…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시도지사 1위'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층 대비 직무수행 평가를 나타내는 '정당 지표 상대 지수'는 17개 시도지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5년 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49.3%로 전월 47.0%보다 2.3%포인트(p) 상승,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상위 6위를 기록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최근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작년 11월 43.3%의 긍정 평가를 기록한 김 지사는 작년 12월 43.8%에 이어 올해 1월 45.1%, 2월 47.0%, 3월 49.3%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 정당 지지층 대비 직무수행 평가를 보는 정당 지표 상대 지수에서 김 지사는 전국 1위(111.5점)에 올랐다. 2위는 김태흠 충남지사(110.8점), 3위는 이장우 대전시장(107.4점), 4위는 김동연 경기지사(103점) 등으로 기록됐다.
이 지표에선 비교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는 게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 강원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는 64.0%로 경기(68.1%), 서울(68.0%), 세종(66.5%)에 이어 전국 4위였다. 이는 전월 대비 1.2%p 오른 것이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유무선전화 임의 번호 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지난 1월 31일~2월2일과 2월 26일~3월 1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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