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병 막아라" 동부산림청, 유관기관과 방제협력 논의

동부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발병지 현장토론회.(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12/뉴스1
동부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발병지 현장토론회.(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12/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12일 강원 정선군 화암리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강원도, 정선군,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들은 소나무재선충병 사업지 현장점검과 정선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업사항과 효과적인 방제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현재 정선지역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총 30본에 대해 20본은 방제가 완료됐고, 남은 10본은 방제작업 중이다.

동부산림청은 정선군과 협력해 재선충병 발병지역과 확산우려지 주변으로 예방나무주사 사업 502㏊를 방제 기간 내 완료할 예정이다.

최수천 동부산림청장은 “소중한 산림 자산인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