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공무원 700여명 투입해 '신속 제설' 총력
- 한귀섭 기자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지역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속초시가 시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설악동 30.1㎝, 조양동 18.0㎝, 중앙동 14.0㎝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뒤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 뒤 '2단계'로 격상했다.
또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고갯길인 목우재, 떡밭재의 일반차량 진입을 통제했다.
시 공무원 70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이들은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8개 동 주요 인도와 제설 취약 구간에서 작업 중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밤을 새우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전개해 준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면도로와 인도를 비롯한 제설 취약 구간도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전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