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FTA 피해 한우농가에 피해 보전 직불금 지급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오는 26일까지 축산분야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FTA 이행으로 인해 가격 하락 피해를 본 축산 농가를 위한 직불금이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피해 보전 직불제는 FTA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군은 올해 지역 235개 농가(한우 109곳, 한우 송아지 126곳)에 국비 약 1억 9000만 원을 들여 1마리 당 △한우 5만 3119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14년 한우 피해 보전직불금을 355개 농가에 약 6700만 원을 지급하고 폐업 지원금으로 7개 농가에 34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2018년에도 염소 피해 보전직불금으로 9500만 원을 지급하고 폐업 지원금으로는 5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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