땔감 찾으러 산에 올랐다 나무에 깔린 50대 숨져

22일 오후 1시 11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동홍천IC 인근 한 산에서 50대 남성이 나무에 깔리는 사고를 겪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2/뉴스1
22일 오후 1시 11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동홍천IC 인근 한 산에서 50대 남성이 나무에 깔리는 사고를 겪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2/뉴스1

(홍천=뉴스1) 신관호 기자 = 22일 강원 홍천군의 한 산에서 50대 남성이 나무에 깔리는 사고를 겪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쯤 홍천군 화촌면 동홍천IC 인근 한 산에서 A 씨(57‧남)가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당시 A 씨의 목이 길이 20m 나무에 눌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땔감을 구하기 위해 산을 찾았다가 사고를 겪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