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개관 한 달 만에 1만3000명 발길

강릉시 "외지인 관람객 90%"

올해 초 개관한 강원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내부.(강릉시 제공) 2025.2.12/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올 초 개관한 강원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에 한 달 새 1만 3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메타버스 체험관은 최신 미디어와 다양한 메타버스 체험존을 통해 가상현실을 탐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작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1층이 개관했고, 올해 2~3층이 개관했다.

체험관 1층엔 기술관과 스포츠관, 2~3층엔 영상관과 체험존, 교육관, 카페테리아가 있다.

체험관 주 방문객은 젊은 층과 중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이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400명, 주말엔 700명에 이른다고 강릉시가 전했다.

특히 이곳 방문객의 90%가 외지로부터 온 관광객이라고 한다. 시는 "서울·경기 수도권은 물론, 최근 강릉~부산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대구, 충청도 등지에서도 관광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체험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엔 문을 닫는다.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초중고생 3000원이며, 강릉시민이나 단체, 다자녀 가정은 할인된다.

체험관을 관람하려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관람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야 한다. 단, 현장 신청시엔 이용객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도 있다.

김동율 시 행정국장은 "체험관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체험, 즐길 거리를 늘릴 것"이라며 "인근 경포권에 조성되는 관광자원과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