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철원 주택·강릉 상가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전기적 요인·담배꽁초로 발화 추정

4일 오전 2시 22분쯤 강원 철원군 동송읍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2층 규모의 주택에서 불이 난 가운데 출동한 소방이 1시간 52분 만인 오전 4시 14분쯤 진화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5.2.4/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밤사이 강원 철원의 한 주택과 강릉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쯤 철원군 동송읍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2층 규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소방은 1시간 52분 만인 오전 4시 14분쯤 불을 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1층 70㎡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날 0시 34분쯤 강릉 입암동 한 아파트 상가 내 모 당구장에서 담배꽁초 처리 부주의 때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2분 만에 꺼졌고 이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영업장 발코니 7㎡에 그을음이 발생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