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듣는 '강남 인강'…2월14일까지 선착순 260명 모집

강원 삼척시청 전경.(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청 전경.(삼척시 제공)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역 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260명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권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서울 강남구청과 서비스 공동이용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강남인강은 학력 보완 교육 등 각종 공교육 보완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중·고교생에게 1318개의 강좌를 연 5만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강남구청 직영 교육플랫폼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ㆍ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260명으로, 연 5만원 상당의 강남인강 수강권을 무료로 지급한다.

수강권을 받은 대상자들은 1년 간 강남인강에서 제공하는 모든 강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14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삼척시 기획예산실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수강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는 삼척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강남인강 지원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학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