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꿀벌 소실 피해 예방 집중 방제 기간 운영
이달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을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집중 방제 기간은 월동 중 꿀벌 소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봉농가가 올바른 약제를 선택하고 응애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꿀벌응애는 꿀벌에 기생해 체액을 빨아먹는 해충으로, 꿀벌의 수명과 산란력을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약화시켜 다른 질병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등 ‘꿀벌 사라짐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월동 대비 집중 방제는 꿀벌응애의 밀도를 억제하기 위해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내성 방지를 위해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 시기를 놓치면 꿀벌 폐사와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꿀벌응애 감염 특성상 동시에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는 시군 및 양봉협회와 협력해 양봉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올해 지원된 방제약품을 활용하여 적시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 동안 합성 화학제보다는 개미산 등 천연 성분의 약제를 사용하고, 수벌방, 철망 바닥, 가루설탕법과 같은 물리적 방제 방법을 병행하는 등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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