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정맥주사 실습에 임상간호사 멘토링 효과적"

간호학부 강현임·남혜리 교수 논문

한림성심대 간호학부 학생들이 임상 간호사들의 지도 아래 상호간 정맥주사 실습을 하는 모습.(한림성심대 제공)/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현장 간호사들이 '멘토' 역할을 수행한 실습 교육이 대학 간호학부 학생들의 간호수행자신감, 임상 수행 능력, 진로 정체감 등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림성심대에 따르면 이 대학 간호학부 강현임·남혜리 교수가 최근 발표한 학술 논문 '그룹 멘토링 간호 술기 실습 교육이 간호대학생의 간호 술기 수행자신감·임상 수행 능력·진로 정체감에 미치는 효과'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

강 교수 등은 해당 논문에서 '임상 간호사가 참여한 말초 정맥주사 멘토링 실습이 실제 간호학부 학생들의 수행 자신감과 임상 수행 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강 교수와 남 교수는 임상간호사와 연계해 진행한 멘토링 프로그램 '한림성심대 간호학부 말초정맥 술기 프로그램'을 지난해 10~12월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모형을 이용한 게 아니라 간호전문가의 지도하에 실제로 정맥주사 연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나눠 7주 동안 임상 현장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멘토를 중심으로 말초 정맥주사 실습 교육을 받았고, 실습 교육 전후엔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 간호수행자신감, 임상 수행 능력, 진로 정체감 등 모두에서 모두 그룹 멘토링 실습 교육 전보다 멘토링 교육 후에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남 교수는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서의 간호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간호대학생들에게 간호수행자신감과 임상 수행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실제적 실습 교육 및 진로 정체성 강화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논문은 '학습자중심 교과교육 연구' 제24권 11호에도 게재됐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