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할게” 세월호 참사 10주기, 강원 지역 곳곳서 추모 행사

족자현수막, 추모미사, 기자회견, 행진 등 추모 잇따라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4.4.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가운데 강원 지역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뉴스1 취재결과 시민, 노동단체 등은 강원대 후문에서 중앙 로터리까지 족자현수막 150여 장을 걸고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했다.

이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생각을 현수막에 걸고 세월호를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염원했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16일 춘천 소양로 본당에서 권오준 신부의 주례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같은 날 천주교 원주교구도 원주 구곡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미사’를 거행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민주노총 강원본부, 진보정당 등으로 구성된 강원연석회의는 이날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 사회 건설을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은 같은 날 오후 7시 거두사거리에서 추모공연, 편지낭독, 합창공연을 진행한 뒤 춘천 CGV까지 시내행진을 진행한다.

앞선 세월호참사 10주기 강릉시민위원회도 최근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영화 ‘세월 라이프고즈온’, ‘세가지 안부’ 무료 상영회를 잇따라 열고 추모분위기를 이어갔다.

세월호 추모는 17일에도 이어진다. 춘천 팔미 감리교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세월호참사 10주기 떼제기도회를 갖는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강원대 교수모임은 같은 날 오후 6시 강원대 서암관에서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박래군 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