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평창 가스충전소 폭발사고관련 11명 규모 수사전담팀 구성

2일 화재가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가스충전소 일대가 처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8시41분께 가스충전소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민가를 비롯한 주요 시설 피해가 속출 했다. 2024.1.2/뉴스1 ⓒ News1 신관호 기자
2일 화재가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가스충전소 일대가 처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8시41분께 가스충전소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민가를 비롯한 주요 시설 피해가 속출 했다. 2024.1.2/뉴스1 ⓒ News1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한귀섭 기자 = 5명의 중경상과 16명의 이재민을 낸 강원 평창 가스충전소 폭발 사고와 관련,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와 평창경찰서 형사들로 구성된 '평창 가스폭발 사고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수사팀은 11명으로 구성되며 평창의 한 모처에서 수사를 진행한다.

앞서 경찰은 사고 발생 당일인 지난 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충전소 측 직원 등을 불러 폭발 전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사고 이후 2일 오전 11시 소방, 가스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군청과 함께 폭발이 발생한 가스 충전소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 2시간 만에 완료했다.

경찰은 당시 밸브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으며, 결과를 본 뒤 수사 방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선 지난 1일 오후 9시 3분쯤 평창 용평면 장평리 LPG 충전소에서 발생해 영화를 보고 나오던 30대 남성 A씨와 인근을 지나던 1톤 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 B씨 등 2명이 전신화상을 입었다. 또 50대 C씨, 40대 외국인 D씨, 60대 외국인 E씨 등 3명도 화상을 입었다.

이번 폭발 화재로 충전소 인근 주택 등 건축물 14동과 차량 10대가 불에 타고, 이재민 16명이 발생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