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캔, 투명페트병' 회수기에 넣고 현금·상품권 받으세요"

시, 1일부터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6곳 운영
2000점 이상 현금 2000원·5000점 이상 5000원권 지역상품권

재활용품 자동회수기.(강릉시 제공) 2023.7.31/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환경도 살리고, 포인트 모아 현금·상품권도 받고."

강원 강릉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8월1일부터 ‘재활용품 자동회수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재활용품 중 투명페트병과 캔을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운영은 고품질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및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투명페트병은 일반 재활용품과 달리 의류, 신발 등 고품질 재생원료로 생산이 가능하여 더욱 가치가 높다. 2021년 12월 25일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의무화됐다.

강릉시는 올해 상반기 △모루도서관 △평생학습관 △시립중앙도서관 △강남동 축구공원 △남대천 둔치 △시청 종각주차장 6곳에 자동회수기 12대를 설치했다.

회수기 이용 방법은 구글플레이에 '강릉시 재활용' 앱(app)을 다운(아이폰 이용자는 QR코드 찍고 접속) 받아 접속한다. 회수기 앞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개인 전화번호를 입력한다.

이후 라벨이 제거된 투명페트병과 알류미늄 캔을 회수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의류 등으로 재활용된다.

재활용품은 1인 1일 30개로 제한되며, 개당 10포인트씩 제공된다. 포인트 현황은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현금 2000원을, 5000점 이상일 경우 5000원권 지역상품권을 매달 마지막 주에 지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자동회수기를 통해 고품질 재생자원을 순환하고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