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장수대분소 '한계산성분소'로 명칭 변경
환경부 고시에 의한 명칭 변경
- 윤왕근 기자
(인제=뉴스1) 윤왕근 기자 =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인제군 한계리 설악산 일대를 관리하던 '장수대분소' 시설명이 '한계산성분소'로 변경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분소 명칭 변경은 지난 22일 발효된 환경부 고시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최근 설악산국립공원 구역 및 계획 변경‧결정 내용에 따라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산1-67에 위치한 장수대 분소의 시설명을 한계산성분소로 변경했다.
‘장수대’는 6.25전쟁 당시 설악 전투의 대승을 기념하고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는 취지에서 1959년 10월1일 건축됐다. 이후 한계리 산1-67 일원이 장수대라는 지명으로 사용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해당 지명에 따라 1987년 8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장수대분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9년 한계산성이 국가사적 제553호로 지정되면서 명칭변경 논의가 시작됐다.
또 해당지역의 주소가 '한계리'인데다, 한계사지(寒溪寺址), 한계령 등 ‘한계’라는 명칭이 지명도가 높고 ‘옥녀탕~한계산성’ 탐방로가 신설돼 향후 탐방로 조성이 예정됨에 따라 분소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기창 행정과장은 “이번 고시로 인해 명칭이 변경돼 혼란이 예상되지만, 유서 깊은 명칭으로 바뀌는 만큼 이를 계기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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