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영향?’, 강원도내 아파트 잇따라 분양 연기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도내 아파트들의 분양이 잇따라 연기되고 잇다.
10일 뉴스1 취재 결과 춘천 소양로 포스코더샵 스타리버(1039세대)는 지난해 말쯤 분양계획이었으나,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높은 분양가 영향과 건설업계 자금경색에 이어 금리 인상까지 영향을 받으며 연기됐다. 현재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원주 판부면 e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572세대)도 지난해 2~3월쯤 분양이 예정됐으나, 차일피일 미뤄져 해를 넘겼다. e편한세상 연간 분양일정에는 3월 분양 계획이 잡혀 있으나, 지역내 미분양 부담으로 인해 또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는 높은 금리에 도내 미분양이 지속되면서 건설사들이 미분양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지속적으로 미뤄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더해 도내 미분양 적체가 지속돼 청약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연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내 미분양은 전국적인 아파트 가격값 상승세 속에서 꾸준히 감소하다 8월 1239세대에서 10월 2287세대로 2배 이상 높아졌다. 이후 11월 2365세대, 12월 2648세대 등 꾸준히 증가 추세다.
도내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현재 금리인상, 매도자와 매수자의 가격 차이 등으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데다 높은 분양가까지 겹치면서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도 쌓이고 있다”면서도 “앞으로도 미분양 물량이 쌓일 수 있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