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시장형 공기업 최초 노동이사제 도입

강원랜드 제28차 임시주주총회 모습.(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제28차 임시주주총회 모습.(강원랜드 제공)

(정선=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랜드가 시장형 공기업 최초로 노동이사를 선임했다.

강원랜드는 1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8차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준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을 노동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강원랜드는 시장형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강원랜드 주주들은 비상임이사(사외이사)에 신정기 세성세무법인 한강지점 대표, 권순영 전 충북대병원 상임감사, 한우영 정선군 고한읍 번영회장, 권기홍 전 영월읍장을 각각 선임했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노동자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며 방만경영 감시가 강화돼 투명성과 책임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노사 대립이 심화하고 경영 간섭이 커지며 주주이익을 침해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