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격전지]'강원교육감' 선두후보 지지율 10.6%, 부동층 66.8%
신경호 이어 유대균 6.4%, 강삼영 5.6%, 문태호 4.5% 순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6·1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 교육을 책임지는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 신경호 후보가 10.6%의 지지로 6명의 후보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강원도내 5개 언론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18개 시·군 각 500명씩 만 18세 이상 남녀 총 9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20일 실시한 강원도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0%포인트) 신경호 후보는 10.6%, 유대균 후보 6.4%, 강삼영 후보 5.6%, 문태호 후보 4.5%, 민성숙 후보 2.5%, 조백송 후보 1.0% 순이다.
하지만 66.8%(투표할 후보 없음 34.4%, 모름 및 무응답 32.4%)가 도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 남은 기간 부동층 잡기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어 강원도민들은 차기 도교육감의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33.8%)을 선택했다. 이어 ‘학교 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31.9%, ‘기초 학력 제고’ 12.9%, ‘학교 교육 시설 개선’ 9.9%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강삼영 후보(10.4%), 국민의힘 지지층은 신경호 후보(15.0%)를 지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후보 선택 기준은 ‘청렴과 도덕성’이 27.4%로 가장 높았다. ‘교육에 대한 이념’ 23.1%’, ‘정책과 공약’ 19.5%, ‘인물과 능력’ 14.1%, ‘교육 경력’ 6.3% 순이다.
후보들은 남은 선거 기간 자신의 고향에서 선거유세에 나서거나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지지선언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릴 예정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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