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억 대 국립 강원 전문과학관 내년 10월 착공 전망
최근 행안부 지방재정 중투심사 통과
2024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에 들어설 계획으로 추진돼 온 ‘국립 강원 전문과학관’ 조성공사가 이르면 내년 10월 착공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49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은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접근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2010년 이후 장기간 방치된 옛 캠프롱 부지(옛 미군기지) 개발을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원주시가 전문과학관 건립과 관련된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앞서 올해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의뢰했으나, 원주시는 사업규모의 적정성 등을 이유로 행안부로부터 재검토 통보를 받으면서 건립사업 추진계획에 수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원주시는 행안부와 수시로 교류를 통해 협의와 설득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지난 11월 재심의를 통해 이달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된 것이다.
재검토 주요사유는 사업 규모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정 부분 그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약사항도 변경해 재심의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결과로 원주시는 국비 295억 원, 강원도비 59억 원, 원주시비 137억 원 등 총 49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문과학관 건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약 33만여 ㎡의 옛 캠프롱 부지 중 2만4000여㎡에 설립될 예정인 전문과학관이다. 이 과학관건설공사는 이르면 내년 10월 착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준공 목표시기는 2024년 12월로 확인됐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국내 유일의 생명과 의료 전문과학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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