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휴…단풍인파 대비 다시 방역 조이는 강원

설악산 등 나들이객 피크 예상, 코로나 재확산 우려
동해안 리조트도 '만실'…특별 방역점검 나서

지난 1일 촬영된 강원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자료사진. (설악산국립공원 제공.) 2021.10.2/뉴스1

(춘천‧속초=뉴스1) 김정호 윤왕근 기자 = 오는 9~11일 한글날 연휴 동안 강원을 찾는 나들이 인파로 이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이 앞선 개천절 연휴에 이어 또 다시 바싹 긴장하고 있다.

개천절 연휴 사흘간 설악산에는 3만9000명이 몰려 붐볐고, 오대산에도 2만1000명이 찾아 북적였다.

본격적인 단풍철에 접어드는 한글날 연휴에는 보다 많은 나들이객이 강원의 주요 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속초의 한 리조트는 9~10일 560개 전 객실이 일찌감치 만실을 기록하는 등 동해안 대부분의 리조트는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도내 휴양림, 수목원, 치유의 숲 등 21곳과 공원, 휴게소,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 884곳 등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전세버스 업체 83곳이 운행하는 1190대도 점검 대상이다.

15일부터는 설악산국립공원 매표소 입구 주차장에서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여행 시 소규모로 분산 이동할 것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k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