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립과학관 유치 성공…2023년 상반기 개장 목표

‘생명‧의료’ 테마…캠프롱 부지에 연면적 6500㎡ 규모

원주 국립과학관 주요 시설 배치도.(강원도 제공)ⓒ 뉴스1

(춘천·원주=뉴스1) 김정호 박하림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국내 6번째 국립과학관 유치에 성공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과학정보통신부는 원주시를 국립전문과학관 건립사업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앞선 지난 30일 과학정보통신부는 국립과학관 평가위원회를 열고 원주시와 울산 남구·전남 광양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평가를 가졌다.

원주시는 강점으로 제시한 의료기기 중심의 지역산업과 혁신도시 건강관련 공공기관의 협력모델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관 부지로 선정됨에 따라 도와 원주시는 오는 2023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건립에 들어간다.

원주 국립과학관 1‧2층 평면도.(강원도 제공)ⓒ 뉴스1

국립과학관은 태장동 캠프롱 부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6500㎡ 규모로 지어지며, ‘생명’ ‘의료’를 테마로 한다.

사업비는 국비 245억원·도비 47억9500만원·시비 112억7100만원(현물) 등 총 405억6600만원이다.

국립과학관 건립을 통한 부가가치 유발액은 유발액은 505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1288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909명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원주는 영동, 제2영동, 중앙고속도로와 원주공항 등 접근성이 뛰어나 연간 10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민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생명의료 테마와 접근성을 적극 피력했다”며 “영동고속도로를 통과하는 관광객 수가 연간 5000만 명인데 그중 2%만 이곳을 방문해도 파급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미숙 도 바이오헬스과장은 “과학관이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건립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 국립과학관이 들어설 캠프롱 일대.(강원도 제공)ⓒ 뉴스1

k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