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4차 산업혁명 시대 강원도 농업 발전 풀어가겠다"
강원도립대 홍천캠퍼스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
- 박하림 기자
(홍천·횡성·영월·평창=뉴스1) 박하림 기자 = 유상범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가 주요 공약 이행을 위해 강원도립대학교 홍천캠퍼스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유 후보는 11일 출범식에서 최준길 전 상지대총장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 후보를 비롯해 최준길 위원장, 노승락 전 홍천군수, 임홍빈 북방면 번영회장, 방정기 홍천군의회 의원 후보 등 각계각층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유 후보의 강원도립대학교 홍천캠퍼스 유치 공약은 이번 총선에서 홍천~용문 철도 구축과 함께 떠오른 주요 이슈다.
유 후보는 “강원도립대학은 부실대학이 아닌 정상화 된 대학”이라며 “우리 지역이 농업·농촌지역이 많은 만큼 홍천캠퍼스를 유치해 4차 산업혁명시대 강원도, 더 나아가 4개 지역 농업 발전을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오래된 통계를 바탕으로 본인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를 향해 “현황 파악도 제대로 못한 모습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예산 조달 방안, 운영비 등을 제시하라’는 등의 말꼬투리를 잡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통계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원 후보는 강원도립대 1년 예산과 운영비가 어느 정도인 줄 아느냐”며 “홍천캠퍼스는 기존 시설을 활용해 추진한다면 자료를 수집해 본 결과 1년에 운영비가 약 50억 원 정도로 추산되기에 충분히 재원 조달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준길 위원장은 “홍천캠퍼스 유치 출범식을 시작으로 조기개교를 위한 준비실무진을 구성하는 한편 후보의 각종 정책과 공약 실천을 위한 자문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 후보는 지난 10일 “홍천주민들에게 실현가능성도 없는 헛공약으로 희망만 주고 마는 공약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홍천캠퍼스 유치는 이제 막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는 강원도립대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강원도가 홍천에 캠퍼스를 개설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면서 “홍천캠퍼스에 몇 개 학과가 이전하는지, 정원은 몇 명인지, 정확한 이전 규모와 이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정책으로 승부하자고 제안한 유 후보는 말꼬리 잡기가 아닌 홍천 군민과 강릉 시민에게 강원도립대 홍천캠퍼스의 구체적인 유치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가 내세운 강원도립대학 홍천캠퍼스 유치 공약은 지난 2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방송토론회에서 쟁점으로 부각됐다.
강원도립대는 지난 2015년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돼 3년 동안 국비장학금 지원 중단 등의 불이익을 당했다. 재정지원제한 대학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원을 대폭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강원도가 막대한 도비를 투입해 2018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 강원도립대는 전국 전문대학 장학금 지급률 1위, 등록금 대비 장학금 90% 지급을 달성하며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자율개선대학 최우수그룹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율개선대학이란 전국대학의 역량조사에서 상위 64%안에 드는 대학을 말한다.
rimro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