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이슈] 홍·횡·영·평 원경환-유상범 '홍천-용문 철도' 난타전
유상범 "홍천서 협약식도 못하는 역량으로 정부상대 하겠나"
원경환 "말 바꾸기, 꼼수 답변…구체적인 사업 계획 밝혀라"
- 박하림 기자
(홍천·횡성·영월·평창=뉴스1) 박하림 기자 = 제21대 총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서 여야 후보들의 제1순위 공약인 ‘홍천-용문 철도 사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유상범 미래통합당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따라가기’와 ‘말꼬투리잡기’ 행보를 보이고 있는 원경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홍천군민 앞에서 철도 협약식도 개최 못하는 역량으로 정부를 상대하겠는가?”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최근 10년 간 민주당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민선 5기와 7기는 모두 민주당 홍천군수였는데 민주당 원팀 프레임으로 해결될 공약이었으면 해당 철도 구축은 홍천군민의 30년 숙원 사업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홍천군수와 최문순 도지사는 뭘 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유 후보는 “홍천-용문 철도공약은 경제성을 극대화시켜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첫 발인 만큼 임기 내 꼭 실현시켜 더 이상 홍천군민의 숙원으로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상범 후보는 홍천군 남면 농협대회의실에서 같은 당 소속 김선교 후보와 홍천-용문 철도 유치 공동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는 지난 8일 성명서를 통해 “유상범 후보는 두 차례의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통해 공약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홍천-용문 철도사업을 마지막 세 번째 토론회에서 홍천~춘천~횡성을 연결하는 내륙순환철도 공약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또 “이는 궁색한 처지를 모면하기 위한 ‘물 타기용 꼼수 답변’에 불과하다”면서 “모르쇠로 일관하는 1호 공약 말 바꾸기에 대한 대 군민 사죄는 바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실관계에 근거해 1호 공약의 말 바꾸기에 대한 정확한 이유와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없는 정체불명의 ‘홍천-용문 내륙순환철도’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혀 주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도 9일 경기 용문역에서 같은 당 최재관(경기 양평·여주) 후보와 홍천-용문 수도권 광역 철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rimro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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