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인터뷰]강원 후보들에 듣는다 ①강릉선거구

편집자주 ...제21대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장시간에 걸친 선거구 획정과 유난히 힘겨웠던 공천 과정을 거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해 선거구별 국회의원 후보자를 소개하고 그들의 공약과 출마의 변을 듣는다.

(강릉=뉴스1) 장시원 인턴기자 = 강원 강릉 선거구 후보 6명이 각 당의 공천을 확정짓고 본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52), 미래통합당 홍윤식(65), 무소속 권성동(61), 무소속 최명희(66),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62), 민중당 장지창(31) 등 6명의 후보가 단 하나의 강릉 국회의원 배지를 놓고 승부를 겨룬다.

강원 최다 후보자등록 지역 중 하나인 강릉 6인의 경쟁이 제 갈길 가는 '6파전'이 될지 서로의 발목을 잡는 '육탄전'이 될지가 주목된다.

이번 선거는 ‘현 집권당인 민주당 김경수와 강릉 미래통합당의 새 인물 홍윤식의 1대1 대결구도로 이뤄질 것’인지, ‘통합당에서 뛰쳐나온 무소속 권성동, 최명희가 날 선 공세를 통해 정당 출마자들이 받는 당 버프를 뛰어넘을 것’ 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허경영 대표와 33정책 뜻을 함께 하며 소득의 재분배를 통해 부익부빈익빈을 해결하겠다는 국민혁명배당금당 전혁과 청년들의 주거와 일자리부터 해소해 나가겠다는 민중당의 젊은 피 장지창이 강릉선거구에 발을 들였다.

다음은 후보들과의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 뉴스1

-21대 총선 출마 이유는.

▶강릉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기존 3선 시장, 3선 국회의원 등 한 두 사람이 10년 동안 강릉을 발 묶었다. 시민과 동행하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통일시대를 만들고자 출마했다.

-대표 공약은.

▶해양국가정원이다. 정동진, 금진항 심곡일대에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국가 지정 공원을 만들겠다. 동해안의 바다자원을 활용해 마음의 힐링과 치유의 공간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싶다.

-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현안은.

▶남강릉JC인근에 물류단지를 조성해야 한다. 통일시대와 북방항로가 열리면 거대한 물류기지가 필요하다. 이를 대비해 금광리 일대에 KTX 화물역을 만들어야 한다. 우선적으로 강릉과 고성 제진간의 철도연결을 서둘러야 한다.

-강릉 선거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심부름꾼이다. 공약은 미래의 일이지만 당장부터 준비를 해야한다. 힘있는 여당의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을 믿어주시길 바란다.

◇미래통합당 홍윤식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 ⓒ 뉴스1

-21대 총선 출마 이유는.

▶고향의 품을 떠나 머물렀던 태평양에서 회귀하는 연어와 같이 강릉에서 태어나 33년간 행정자치부 장관 등 공직생활을 한 후 고향으로 돌아왔다. 지난 3년은 무능과 폭정의 연속이었다. 강릉 21개 읍면동을 찾아가고 어려움을 곁에서 나누고자 출마에 나섰다.

-대표공약은.

▶강릉시를 최첨단 융복합 미래도시로 만들겠다. 이를 통해 침체된 강릉시민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인구소멸지역에서 벗어나 40만 이상의 자급자족 도시로 발전해가도록 하겠다. 국무총리실 근무와 행정자치부 장관을 하면서 집행을 경험해봤다. 국민의 행복을 지키겠다.

-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현안은.

▶제2혁신도시 유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획기적인 도시발전구조와 인구증가, 기업유치의 새로운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국무조정 역할을 수행한 이력으로 반드시 반드시 해결하겠다.

-강릉 선거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사랑받는 목민관의 꿈을 꾸며 쉼 없이 달려왔다. 강릉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일꾼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명실상부한 동해안 지역의 중심도시가 강릉이 되도록 앞장서겠다. 시민과 함꼐하는 읍면동 국회의원이 되겠다.

◇무소속 권성동

무소속 권성동 후보 ⓒ 뉴스1

-21대 총선 출마 이유는.

▶강원도 유일의 4선 의원으로 야당의 리더가 되어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출마했다. 원주와 춘천은 두 명의 국회의원을 뽑는다. 강릉은 중앙에서 두 명 몫을 할 수 있는 중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문 정부를 견제할 적임자로서 시민들의 재선택을 기대한다.

-대표공약은.

▶제2혁신도시유치와 강릉~제진 동해북부선과 수서~강릉 고속철도 조기개통이다. 철도교통 중심지, 관광·물류 거점도시를 만들겠다. 수도권과 남부도시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관광객을 확대 시키겠다.

-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현안은.

▶시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다. 관광산업에 치중된 특성으로 고정적 일자리가 부족해 젊은 세대의 유출이 심하다.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지역인재를 30% 이상 채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

-강릉 선거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10년간 권성동은 강릉과 함께 성장해왔다. 역대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사업과 예산을 가져왔다. 평범한 초선은 하기 힘든 일들을 해내겠다. 기회를 달라.

◇무소속 최명희

무소속 최명희 후보

-21대 총선 출마 이유는.

▶3선 시장을 하는 동안 현장과 동떨어진 법과 규정으로 인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것을 봤다.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출마했다.

-대표공약은.

▶국제관광 특례시 지정이다. 지정이 되면 중앙정부의 권력 이양과 규제완화 등 지방 분권이 가능해진다. 실직적인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특례시 지정을 목표로 뛰겠다.

-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현안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초로 한 입법 활동이다.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방안과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경제의 핏줄을 돌게 해야 한다.

-강릉 선거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행정을 알아야 제대로 된 정치를 할 수 있다. 꼼꼼하고 성실하게 일하고자 한다. 고향발전을 위해 행정으로 시작한 인생을 시민을 위한 정치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 뉴스1

-21대 총선 출마 이유는.

▶기존 정치에 환멸을 느낀 바 혁신 정치를 하기 위해 출마했다.

-대표공약은.

▶코로나19 긴급 생계자금 18세 이상 1억 지급과 18세 이상 매월 150만원 지급이다. 또 결혼 시 1억 주택자금 2억 무이자다. 국민세금을 절약해 소득의 재분배가 실현되도록 하겠다. 부익부 빈익빈의 악순환을 멈추게 해야 한다.

-강릉 선거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국회의원 당선 즉시 18세 이상 코로나19 긴급 생계비 1억, 150만원 국민 배당금 지금 법안을 제안하겠다. 통과되는 즉시 위와 같은 금액을 지급하겠다. 국민 전체가 힘든 시기 시민들과 함께 이겨내고 싶다.

◇민중당 장지창

민중당 장지창 후보

-21대 총선 출마 이유는.

▶불평등한 사회 속, 상위 10%의 소수가 전체 부의 66%를 가져가는 불평등한 사회를 개조하기 위해 출마했다. 부의 대물림과 가난의 대물림을 근본적으로 바꿔내겠다.

-대표공약은.

▶상속과 증여에 30억 상한제를 하겠다. 현행 상속과 증여에 최고구간인 30억 초과분에 대해 90%로 세율을 적용해 특권자산을 몰수하고 시민들에게 재분배 하겠다. 현 강릉에는 ‘혁신’이 필요하다. 정책이 실현될 때까지 힘써 일하겠다.

-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현안.

▶타지로 떠나는 청년들을 강릉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릉서 나고 자라 독립하기 어려워 타지로 떠나는 청년들에게 무상임대주택 5000호를 공급하겠다.

-강릉 선거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구조적 불평등과 부의 양극화는 사회 대재난의 시작이다. 이 시기에 사회를 대 수술하는 경제·정치 혁명이 필요하다. 불평등 해소와 기득권 타파에 앞장서겠다.

cw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