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터플랜 등 준비'돌입'
최문순 지사 "올림픽 통해 사회‧문화‧경제적 효과 극대화"
- 하중천 기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이하 청소년올림픽)’ 유치에 따라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돌입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성공적인 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특별법 제정 준비‧협의, 대내외 홍보, 경기장 시설 활용‧보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7월까지 대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마무리하고 기존 동계올림픽 관련 부서는 지원부서로 개편에 들어간다.
또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가져온 평화의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대내외 상황이 허락될 경우 북한 마식령 스키장을 활용한 남북공동개최 가능성도 열어둘 방침이다.
특히 이번 청소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134차 총회에서 도입한 ‘미래유치위원회’에서 결정한 첫 사례이면서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최초 개최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앞서 지난 10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135차 IOC 총회에서 강원도는 유효투표 81표 중 찬성 79표, 반대 2표로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으며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회명칭은 올림픽 개최도시가 아닌 광역자치단체 이름을 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로 확정됐다.
이번 청소년올림픽은 오는 2024년 1월19~2월2일 강릉·평창·정선 일원에서 열린다.
공식적으로 메달 순위를 집계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는 것이 성인 올림픽 및 타 스포츠 대회와 다른 점이다.
경기는 설상 4개 종목(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과 빙상 3개 종목(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등 7개로 나뉜다.
스키 종목은 알파인,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노르딕복합 등으로, 빙상 종목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로 세분화 된다.
최 지사는 “청소년올림픽은 지난 평창올림픽이 남긴 시설과 인적‧물적 자산을 활용해 예산 투입을 최소화하고 사회‧문화‧경제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이 대상인 만큼 경쟁보다는 문화와 교육을 중시하는 대회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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