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소통강화…민생안정 최우선

노명우 도 경제진흥국장이 16일 오전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경제진흥국 소관 주요 역점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노명우 도 경제진흥국장이 16일 오전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경제진흥국 소관 주요 역점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가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현장 위주 행정을 통해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노명우 도 경제진흥국장은 16일 오전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경제진흥국 소관 주요 역점시책을 설명했다.

주요 시책은 △설 명절 서민생활 안정과 소비촉진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 생태계 시범구축(펀드조성) △강원상품권 혁신적 변화(전자상품권 도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대대적 추진 △중소기업 맞춤형 토털마케팅 지원 확대 △폐광지역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등이다.

도는 올해 강원경제 활력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일반회계 877억원, 기금 2725억원, 특별회계 19억원 등 총 36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서민대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취약계층 재기성공자금 등 1350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소상공인의 주요 생업현장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분야에는 시설현대화, 특성화 시장 육성, 마케팅 지원 등 435억원을 투입해 특색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시장 내 빈 점포를 매입·리모델링해 고객을 유인하는 ’핵점포’를 시범 설치·운영함으로써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중소기업 활성화 및 상생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경영안정, 창업·경쟁력 강화 등에 1900억원을 투자·지원한다.

올해는 건설·숙박업까지 업종을 확대하고 평화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한도를 상향하는 등 지원분야를 확대했다.

아울러 강원도 대표 우수기업(백년기업, 유망중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 45개소를 선정·지원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올해 사회적기업 40개, 마을기업 23개를 신규로 육성한다.

그동안 사용이 불편했던 종이상품권은 더 이상 발행하지 않고 모바일·카드 등 전자 형태의 강원상품권을 3월 시범발행,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다. 올해 상품권 판매 200억원, 가맹점 등록 4만개를 목표로 잡았다.

폐광지역 육성을 위해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지역현안 중심의 하드웨어 사업은 지양하고 문화·예술·관광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내실 있는 콘텐츠 중심의 특화산업으로 추진한다. 이에 중장기발전계획에 반영된 사업 이행률 30% 달성을 위해 18개 사업에 169억원을 투입한다.

폐광지역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11억5000만원을 투입, 신규 주민창업기업 5개를 육성하고 폐경석 자원을 활용한 세라믹 원료산업을 육성해 연관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노 국장은 “도내 경제주체 모두가 참여하는 경제진흥 확대회의 등 현장 위주 행정을 통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겠다”며 “강원경제 중심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민생안정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