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3차 추경 2445억원 증액 편성…"산불피해 복구에 중점"

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이 24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6.2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이 24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6.2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9년도 제3회 추경 규모를 기정(5조6894억원) 보다 2445억원 증가한 5조9339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비상경제 대응을 위한 일자리 창출 확대와 동해안 산불 피해 신속 복구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도는 동해안 산불 신속 복구에 1399억원(국비 1351억원, 도비 48억원)을 편성했으며 산불피해 이재민 주택복구비 77억원, 특별재난지역 희망근로 지원 233억원, 관광시설 복구비 259억원, 재난폐기물 처리비 198억원, 긴급벌채 250억원, 생활안정 59억원, 마을공동체 복원 118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 제2회 추경 이후 국비가 교부된 사업의 도비 분담분도 반영해 3차 추경은 일반회계 5조4758억원, 특별회계 4581억원으로 구분된다.

특히 동해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제2회 추경에 반영했던 지방채 조기상환액 700억원 중 490억원을 감액해 공공분야 일자리 확대 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일자리 창출 확대, 동해안 산불 신속 복구, 미세먼지 대응 및 환경보전, 지역균형발전 및 안전강화,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 및 취약계층 복지확대, 지방채 조기상환액 감액을 통한 비상경제 대응사업 투자 등이다.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동해안 산불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등 ‘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미세먼지 해소 및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 추경에 따른 중앙지원 사업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