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양양경찰서 신설 재추진

양양군청 ⓒ News1
양양군청 ⓒ News1

(양양=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오랜 숙원인 '양양경찰서' 신설을 올해에도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편성 전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정부 동향과 추진일정 점검을 위한 관계 기관 실무 협의, 군민 의지 전달, 중앙부처 협의 등의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양양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소재하지 않은 지자체다.1954년 양양읍 군행리에 양양경찰서가 처음 개서됐지만 1963년 속초가 시로 승격되면서 속초경찰서에 흡수‧이전됐다.

양양군의 경우 속초시 면적의 6배에 달하고 지역 성격도 달라 사실상 별개의 생활권이지만 속초경찰서 관할 하에 있다.

군은 도내 유일하게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이 소재하지 않은 지자체라는 점, 경찰서가 소재한 인근 시군과 비교해 비슷한 면적에 상대적으로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경찰서가 유치되지 못한 점을 필요성으로 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3월 플라이강원이 면허를 취득하면서 상주인구와 관광객 증가로 치안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양양경찰서 신설 안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과했지만 최종 국회 예결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주민 생활안전 확보와 안전한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양양경찰서가 신설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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