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연안 해적생물 불가사리 포획사업 추진

바다에서 수거한 불가사리(뉴스1DB)
바다에서 수거한 불가사리(뉴스1DB)

(양양=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수산 자원의 번식, 보호와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불가사리 구제 사업을 실시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달 양양군수협협동조합과 민간사무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어업인이 포획한 불가사리를 수매하기로 했다.

올해 목표량은 60톤이다. 불가사리 산란기인 4~7월 집중 구제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포획된 불가사리는 매일 현장에서 실중량 계측 후 수매‧처리할 계획이다.

조업 중인 어선에 인양된 불가사리는 ㎏당 1500원, 나잠·관리선이 수중에서 직접 포획한 불가사리는 ㎏당 1700원을 지급한다.

수매한 불가사리는 농가에 무상 분양해 퇴비로 활용하거나 매립하는 등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1998년부터 불가사리 수거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1000여톤을 수거·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불가사리는 유용한 패류와 해조류를 무차별로 포식해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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