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올림픽 개최 등 도정 10대 성과 발표

지난 3월18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회식'에서 식이 끝난 뒤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뉴스1 DB)
지난 3월18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회식'에서 식이 끝난 뒤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뉴스1 DB)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비롯해 올해 도정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올해는 도민의 단결된 힘과 강원도의 저력을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보여준 뜻깊은 한해이며 평화와 번영 및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희망을 갖게 됐다.

올해 도정 주요 성과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돌파, 남북관계 개선 및 도 역할 증대, 국·도비 동시 6조원대 진입, 2년 연속 취업률 전국평균 상회,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 20억불 회복, 평화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4차산업 혁명 선도 혁신 생태계 조성, 레고랜드 조성 급물살 등을 꼽았다.

특히 한반도 평화 붐 조성 계기가 된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240여명(방북 155명, 북한선수단 방남 84명)이 휴전선을 넘어 평양과 춘천을 오가며 남북 체육교류 활동을 이어가는 등 UN대북제재 속에 남북 체육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또 지난해 강릉선 KTX,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에 진입했으며 원주~제천간 복선전철 내년도 개통 예정, 여주~원주 철도 기본설계 착수 등 교통망이 변화하고 있다.

아울러 원주부론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지정, 원주 혁신도시 국가 혁신클러스터 지정, 국·공립 산림복지단지 유치 등 강원경제 성장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반면 일부 올림픽시설 사후활용에 대한 실마리를 찾지 못한점, 정선 가리왕산 등 환경관련 갈등으로 도정 역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에서 시작된 평화가 확대·정착돼 가고 있는 만큼 도가 남북의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림픽 영광을 되살려 관련 유산들을 잘 다듬고 민선7기 공약 및 지역 핵심현안들을 가시화·구체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지역, 폐광지역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성장, 복지·안전 등 실질적인 도민 체감도 향상에 도정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며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절벽 현상과 양극화 문제, 알자리 문제 등은 앞으로도 강원도가 적극 대응하고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