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 주요 외신 초청 철원 화살머리고지 방문
- 하중천 기자

(철원=뉴스1) 하중천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일 전 세계 주요 외신을 초청해 강원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남북도로연결 및 지뢰제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AP, BBC, 인민망, NHK, ZDF, AFP, EPA 등 12개 매체 19명의 외신 기자들이 함께했다.
최 지사는 “최근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철원군 등 접경지역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변화를 해외 주요 외신을 초청해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접경도인 강원도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외신 인터뷰를 마친 후 지뢰제거 및 도로개설을 위해 노력한 장병과 철원군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이곳 화살머리고지 남북도로연결 현장은 한국 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상징적인 장소다.
현재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평양 군사합의서’에 따라 ‘화살머리고지 남북연결도로 접속도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연결 구간은 GOP 통문 앞 비마교 앞에서 남북 군사분계선까지이며 폭 12m, 길이 1.7㎞의 비포장 전술도로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남북 대립만 존재했던 비무장지대(DMZ) 내 가장 먼저 남북이 상호 연결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인 도로를 개설해 평화로 나아갈 수 있는 주춧돌을 놓는 작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도 관계자는 “앞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지난 10월 춘천·인제 일원에서 북한 축구팀이 참여한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등 민간 체육교류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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