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도 지방세수 1조3000억원 돌파 전망

세수 증가요인 교통망 확충, 아파트 분양 증가 등

강원도청 전경. 2018.9.5/뉴스1 ⓒ News1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2019년 강원도 지방세수가 1조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도에 따르면 2019년도 도세 징수전망은 올해 지방세수 징수전망 1조1710억원보다 510억원이 증가한 1조2220억원으로 예상했다.

세외수입 1190억원을 합산하면 총 1조34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수 증가요인으로는 경강선(원주~강릉간 KTX),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망 확충으로 인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아파트 분양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효과로 내년도에는 아파트 1만7300여 세대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아파트 거래세 위주로 세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아파트 분양은 2016년도 7947세대, 2017년 9175세대, 올해 1만2900세대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세외수입은 경상적세외수입(사용료, 수수료, 재산임대수입 등) 220억원과 임시적세외수입(재산매각수입, 지난연도 수입, 과징금·과태료 등) 970억원이 징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도내 징수전망은 당초 1조150억원보다 1560억원이 증가한 1조171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증가요인으로 동계올림픽 관련 SOC 사업, 대형건축물(호텔) 11곳 신축, 아파트 분양 1만2900세대(예상) 등으로 분석했다.

도는 2018~2019년도 도세 징수전망액을 기준으로 올해 추경 및 2019년 당초 세입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늘어난 세수는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지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필요한 재정수요에 사용된다.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민선7기내 자주재원 2조원대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분권을 통한 신세원 발굴과 국세 지방이양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탈루·은닉세원 발굴 등 적극적인 체납징수대책을 시행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