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남북교류협력·일자리 분야' 중점 추경안 편성

도, 추경예산 2888억원 편성…의회 제출

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이 26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2018 제1회 추가경정예산 2888억원 편성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2018.6.26/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남북교류협력·평화지역·일자리 분야에 중점을 둔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2888억원(일반 2775억원, 특별 113억원)규모의 2018년 제 1회 추경예산안을 강원도의회에 제출했다.

도는 당초예산(4조7278억원) 편성 이후 추가된 중앙지원사업과 남북교류, 평화지역, 일자리 등 새로운 강원시대를 이끌어갈 주요 핵심사업별로 재원을 배분했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이후 남북교류 협력과 평화지역의 투자를 강화하고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회 안전망 등 민생예산 투자를 확대한다.

또 오는 2022년 채무 제로화를 목표로 지방채 조기상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부 추경 등 중앙지원 사업과 도비 부담액을 적기 반영할 방침이다.

주요 투자분야별로는 남북교류 협력 선도적 추진에 25억원, 평화지역 올림픽 사이트화에 132억원,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231억원, 동계올림픽 유산 조성에 217억원, 지방채 조기상환에 400억원을 각각 배분했다.

특히 통일경제 협력의 중심인 남북교류 협력 선도적 추진 분야에서 남북 강원도 평화물길 연결구상 연구,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 연구용역,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 염원행사(7월 예정), 철원 통일육묘장 관련 저온 저장고 지원 등을 우선 추진한다.

김민재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안은 올림픽 이후 민선 6기에서 민선 7기로 이어지는 시기에 남북교류, 평화지역, 일자리, 신강원 등 강원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 편성했다”며 “올림픽 재정수요를 위해 불가피하게 발행했던 지방채를 빠르게 상환하는 등 2022년까지 채무 제로화를 목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 출신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관 등 강원인적네트워크와 유기적인 공동 대응으로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