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해양오염 민·관 합동 방제훈련 실시

항만방호, 테러 훈련 병행…10개 기관 140여명 참여

15일 오후 강원도 속초항 내에서 열린 2018년 해양오염 민·관 합동 방제훈련과 항만방호 및 대테러 훈련에서 속초해경을 비롯한 훈련 참가자들이 선박 주위로 오일펜스를 두르고 있다. 2018.6.15/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2018년 해양오염 민·관 합동 방제훈련과 항만방호 및 대테러 훈련이 15일 오후 강원 해양경찰서와 속초항 내에서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동해특수구조대와 강원도,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속초해양수산사무소, 속초시, 해양환경공단, 속초수협 등 10개 기관과 단체에서 140여명이 참여하고 선박 10척, 차량 8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테러분자가 탈취한 선박이 유조선에 돌진, 화물탱크 파공으로 다량의 경유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항만방호 대테러훈련은 상황접수 및 차단기동, 협상 및 결렬, 테러진압, 인명구조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해상방제 훈련은 △사고선 기름 유출방지를 위한 파공부위 봉쇄, 적재유 이적 △유출유 확산방지와 차단·포집을 위한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흡착제 이용한 유출유 회수 △관계기관 방제자재 및 인력 동원 등을 했다.

15일 오후 강원도 속초항 내에서 열린 2018년 해양오염 민·관 합동 방제훈련과 항만방호 및 대테러 훈련에서 요원들이 테러진압을 위해 기동하고 있다. 2018.6.15/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속초해경은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해 해상 방제작업과 함께 총괄 지원·관리했다. 선주와 지자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자 역할을 점검함으로써 복합적인 해양사고의 초동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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