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후보 "접경지역, 남북평화경제 중심지로"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와 이종율 양양군수 후보가 4일 오전 양양군청 앞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6.4/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와 이종율 양양군수 후보가 4일 오전 양양군청 앞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6.4/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5일 오전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강원도 접경지역(평화지역) 5개 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을 남북평화경제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구인호 더불어민주당 철원군수 후보,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 조인묵 양구군수 후보, 최상기 인제군수 후보, 이경일 고성군수 후보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최 후보는 먼저 ‘평화지역 발전기반 조성(철도·도로 확충, 교량 및 터널 확충·개선, 주거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강릉~제진 철도(동해북부선) 연결, 경원선 복원, 동서고속화철도 완공, 춘천~철원 고속도로 추진, 속초~고성 고속도로 조기 완공, 국도 31호선 구간 확장(양구 월운~금강 구간) 등이다.

특히 접경지역을 올림픽 개최지역 수준으로 정비해 생태·문화관광의 명소로 만들기 위한 공약도 제시됐다.

그는 오는 7월 ‘평화지역발전단’을 출범시켜 숙식시설 개선, 경관 조성, 간판 등 주변 환경 정비와 주민참여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207억원을 올해 관련 예산으로 편성한 만큼 앞으로도 수년간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지역 정비·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접경지역 5개 군을 연결하는 생태·평화 관광 인프라 조성, 지역별 생태평화벨트 조성, 지역별 관광 명소 조성 및 테마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연중 상시 문화 공연·행사 등의 추진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평화시대에 대비해 남북교류 전진기지 육성을 위한 7가지 공약으로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 남북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 설치 추진, DMZ를 생태보존 세계평화공원으로 조성, 남북산림협력사업 추진, 고성 저도어장 남북 공동어로구역 설정, 통일물길 내수면 크루즈 관광사업 등을 제안했다.

최 후보는 “문재인-최문순-집권여당 군수들이 원팀으로 하나돼 접경지역에서 평화지역으로 거듭난 5개 군을 남북평화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낙후된 변방에서 동북아의 관문, 세계적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철원을 방문해 군탄사거리, 갈말시장, 와수리 시장, 동송 시장 등을 방문해 유세활동을 한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