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강원지선 필승 결의…"내 나라 내 국민부터 챙겨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후 강원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도당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8.5.4/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후 강원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도당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8.5.4/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횡성=뉴스1) 이찬우 노정은 기자 = "내 나라 내 국민부터 챙겨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4일 횡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당 강원도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서 “선거를 좌우하는 것은 남북관계가 아니라 민생이다”며 남북회담으로 여당에 쏠린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애썼다.

그는 사상최악의 청년실업, 최저임금 인상으로 거리로 몰린 소상공인, 물가 폭등 등을 지적하며 "민생이 낙후되면 어떤 출마를 해도 선거에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업과 세금 폭탄이 국민들 위에 떨어지는 상황에서 자기 가족을 팽개치고 이웃집 강도한테만 눈 돌리는 것은 가장이 할 일이 아니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행보를 비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핵 폐기가 잘 이뤄지기 바라지만 북한 경제 회생 계획을 보면 100조에서 270조가 든다. 우리나라 예산의 3분의 1을 퍼줘야 하는데 용납이 되느냐”며 참석자들을 향해 외쳤다.

이어 “어떤 주장이나 시위를 해도 이 정부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선거만이 정부의 정책을 바꿀 수 있다. 6월13일 모두 투표장에서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겨냥해 “도지사 2번 했으면 됐죠. 이제는 국토부 차관출신, 강원도 관광지도를 만든 정창수로 바꿀 때가 됐다”고 외쳤다.

정창수 자유한국당 강원지사 후보가 4일 강원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도당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지방선거 승리 결의를 다지고 있다.2018.5.4/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정창수 도시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춘천 의암호에 배를 띄우고 원주 혁신도시를 첨단도시로 조성해 강원도 방문객을 늘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홍 대표를 비롯해 홍문표 사무총장, 염동열·이철규 국회의원, 강원도당 지방선거 후보자, 당원 등 900여명이 모여 6·1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당관계자들이 4일 오후 강원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도당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지방선거 승리 결의를 다지고 있다.2018.5.4/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nohjun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