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강원도 군 장병 재능기부·봉사활동 이어져

지난달 27일 양구 방산면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육군 제21보병사단 이목정대대 김재형 일병과 김준 병장이 양구 방산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21사단 제공) 2018.2.1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지난달 27일 양구 방산면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육군 제21보병사단 이목정대대 김재형 일병과 김준 병장이 양구 방산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21사단 제공) 2018.2.1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설 연휴에도 강원도 내 군 장병들의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육군 21사단 이목정대대 장병들은 17일 강원 양구군 방산면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학을 가르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양구 최북단에 위치한 방산면은 양구읍내에서도 거리가 멀어 다른 지역에 비해 교육여건이 열악한 곳이다.

이에 장병들은 자신들의 특기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다 재능기부 활동을 7개월 전부터 시작했다.

이들은 입대 전 미국, 중국, 영국 등 세계 각지의 명문대학에 재학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도 방산면 지역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활동 및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5일 육군 27사단 통일선봉대대 장병들이 강원 화천군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의 샘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27사단 제공) 2018.2.17/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아울러 육군 27사단 통일선봉대대는 지난 15일 강원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의 샘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통일선봉대대 장병들은 이발과 목욕 봉사를 진행했으며 시설물 주변 환경정리와 보수작업 등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다.

통일선봉대대 김도형 소위는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사랑을 위해 군 장병 모두가 하나된 시간이었다”며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7사단 통일선봉대대는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의 샘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15사단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주둔 지역 일대 6·25참전용사, 독거노인, 요양원, 노인정 등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했다.

앞서 2포병여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보육원 봉사활동과 방치된 폐가 환경정화 활동을 마쳤으며 2군단은 춘천 신북읍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3군단은 지난 15일 강원 인제에서 6·25참전용사, 독거노인 위문활동을 펼쳤고 12사단은 지난 14일 국군홍천병원에서 입원 장병 위문 등의 활동을 했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