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고품질버섯 육성 사업 박차

양양군청. (뉴스1 DB)
양양군청. (뉴스1 DB)

(양양=뉴스1) 최석환 기자 = 양양군은 고품질버섯 육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고품질버섯을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 한해 15억2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먼저 군은 버섯작목 중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은 표고의 사계절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 지역 농가에 표고재배사, 재배시설(톱밥배지 배양시설, 냉난방기), 가공유통시설(저온저장고, 건조기, 슬라이스기)을 지원해 봄철 화고(花菇)버섯 생산 및 겨울철 시설재배로 고품질 버섯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더불어 농촌인력 고령화, 원목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표고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1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별도로 편성해 톱밥배지 6만6600개와 원목 8000본을 지원하기로 했다.

느리타리버섯 재배시설과 배지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1억3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6㎡ 이상 판넬식 재배사 2동과 느타리버섯 배지 150톤을 농가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품목 다양화를 위해 1억3200만 원을 들여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잎새버섯 다목종균을 농가에 보급하기도 했으며 5200만 원을 투자해 지열냉난방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서실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기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가축하고 기능성을 극대화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금버섯이라 불리는 송이의 주 생산지로 알려진 양양은 지형적인 특성과 시원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버섯 재배에 적합한 곳이다. 이에 양양 지역 송이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gwb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