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5호선 강릉 왕산~성산 구간' 22일 개통

'국도 35호선 왕산~성산 구간'이 22일 개통한다.(원주국토청 제공)/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국도 35호선 왕산~성산 구간'이 22일 개통한다.(원주국토청 제공)/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강릉=뉴스1) 권혜민 기자 =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성산면 금산리를 연결하는 '국도 35호선 왕산~성산 구간'이 22일 오후 3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에 따르면 국도35호선 왕산~성산 구간(총 길이 11.3km)은 최근 개량공사가 완료된 곳으로, 교량 5개소, 터널 1개소, 교차로 5개소를 갖췄다.

2008년 착공한 이 공사는 총 사업비 564억원, 연인원 1만8000여명, 장비 8만8000여대가 투입됐다.

기존에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와 성산면 금산리를 연결하는 구간은 도로선형이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번 개량공사로 교통사고 예방, 원활한 교통흐름이 예상된다고 원주국토청은 밝혔다.

이 구간이 개통하면 운행거리는 14.3km에서 11.3km, 운행시간은 14분에서 9분으로 단축된다.

전만경 청장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간선 도로망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oyana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