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풍력발전사업 정상화…알프스스키장 재개장 하나
- 고재교 기자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고성군 흘리 풍력발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서 내년 알프스스키장 재개장을 위한 길이 열렸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고성알프스풍력발전은 대체산림자원조성비 4억2600만원, 산지복구비 26억8600만원, 농지보존부담금 3억9900만원, 생태계보존협력금 1억2400만원 등 인·허가 비용 총 36억3500만원을 11월24일 완납했다.
이후 ㈜고성알프스풍력발전은 발전소를 짓기 위한 진입로개설과 주민보상협의, 군부대협의 등 인·허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절차를 마치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자금을 조달받아 알프스세븐리조트 인·허가 비용도 5월까지 지불할 계획이다.
알프스세븐리조트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 산지복구비, 농지보존부담금 등 38억7700만원을 납부하면 고성알프스 스키장 재개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내년 부분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알프스스키장 운영을 위해 풍력발전사업이 허가된 만큼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프스세븐리조트와 ㈜고성알프스풍력발전은 지난해 7월 알프스 스키장 재개장을 위한 '알프스세븐리조트 조성사업'과 '흘리풍력발전소 조성사업' 실시 계획을 승인 받았지만 알프스세븐리조트는 경영악화로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등 부담금을 납부하지 못해 올해 ‘실시계획승인효력의정지’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알프스스키장은 고성군 간성읍 흘리 진부령 정상, 해발고도 1052m의 마산봉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평리조트에 이어 1976년 한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후 경영악화로 2006년 4월 폐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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