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군 철조망 철거 될까 ‘관심’

강원 동해안 6개 시·군(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의 군 철조망이 철거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2014.9.19 ⓒ News1 홍성우 기자
강원 동해안 6개 시·군(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의 군 철조망이 철거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2014.9.19 ⓒ News1 홍성우 기자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 동해안 6개 시·군(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의 군 철조망이 철거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철거가 되면 2011년 철거이후 만 4년만이다.

환동해본부는 현재 강원도의 규제개혁 중 하나인 군 철조망을 철거하기 위해 군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6개 시군을 대상으로 군사작전 지역의 중요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철거 할 예정이다.

그러나 환동해본부는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철거지역과 철거길이는 밝히지 않았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면 군 당국과의 협의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그러면서도 “철조망 전면철거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고, 현재는 특정지역만 철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조망이 철거될 수 있는 가능한 곳은 군사작전에 방해가 되지 않고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지역으로 점쳐지고 있다.

도가 규제개혁으로 군 철조망을 철거하려는 이유는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는 2006~20011년 6개 시군에서 49km의 철조망을 철거 했다.

hsw0614@